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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베드의 하루

 
작성일 : 25-06-20 02:05
지는 노을, 그 아래.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14  


뉴스를 보지않게
되었습니다.


많이 읽으려고,
좀 더 들으려고
더 넓게 보려고
이 자연이 주는
싱싱함을,
그래서 좀 더
느꼈으면 합니다.

포항에서 영천으로 오는 저녁 8시쯤,
서쪽에 피빛 노을을
걸어 두고 왔습니다.

거의 다된 인생이기에 
어떤 대상이나 목적에 대한 아쉬움이나 두려움은 없습니다.
내일이 없다하더라도.

이 처절한 
핏빛 노을처럼 
생은 져뭅니다.

이렇게 
처절하게 사랑하고
살고 싶습니다.

마지막 나날들을.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