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9-17 06:01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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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7일
오전 5시 집에서 나와
6시49분 거진행 버스를
동서울터미널에서 탔습니다.
거창하게 여행도 아니고
그냥 걷는 길일뿐입니다.
전에 처럼 40km기준으로 걷는 것도 아니고
가능하면 바닷길 가까이로
걸어 갑니다.
하늘아래
빛에 쪼여지고
바람에 가끔은 떠밀리고
바닷내음에 가슴져며보고
그리 걷겠습니다.
제 삶의
하루쯤, 아니 열흘쯤
풀어 놓겠습니다.
cleanbed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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