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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베드의 하루

 
작성일 : 18-06-20 05:14
다시 경북의 내륙에서.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6,301  

 


초 여름의 열기는

숨쉬는 코밑으로 밀려온다.

그 열기를 온 몸으로 맞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구어 놓은

논과 밭들은 가즈런하다.


이 무렵 농촌은 사람이 보이지않는다.

꼭꼭 숨어 이 논밭을 가꾸어 놓았는지.

땀흘리는 그들을 뒤로 두고,

농촌은 한가로운 그림이다.


이 한가로움에 자빠져있고 싶다.

도시에서 벗어나.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