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구걸하다시피
때로는 사정해 가며
매트리스, 용품들을
거래처에서 지원받고
크린베드의 수입 무선소독기도 제공하며
매년 지원하던 후원금,
금년에도 빠트릴 수없어 상 하반기합쳐
3백만원 지원했습니다.
11년여를 계속해 온
40만km가 넘는 차량을 세번씩 바꿔가며
내륙의 오지를
척박한 해안 마을을 다녔습니다.
제 살림 제대로
꾸리지도 못하는 처지에
금년에도 빠트리지는 않고
후원금 아끼지않았습니다.
몇군데서 제의 해왔지만 다 사양했는데
경북척수장애인협회에서만은 받기로했습니다.
장애인분들이 너무나
좋아하셨기에
뿌리치지않았습니다.
오늘 하루만은 함께하는
좋은 모습이고 싶었습니다.
그런 구미에서의
하루입니다.
cleanbed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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